#1 국비학원을 생각해보게 된 이유
30대 초~ 중반이 되면서 이직이 많이 고민이 되고 있다.
실제 개발자 지인들은 코로나시대를 맞이하면서 어마어마한 연봉 상승이 있었다.
3년 차 개발자 지인은 3700에서 5000을 찍게 되었다.
약간의 현타를 겪게 되고, 완전히 이직을 할 마음을 갖지는 않았지만
동생이 자바 개발자(백엔드 개발자라고도 불림) 또는 빅데이터 분석 쪽에 관심이 생겨
국비학원을 상담 간다고 하여 같이 따라가 보았다.
#2 부트캠프, 독학, 국비학원 중 어디를 택해야 할까?
동생은 일주일 정도 학원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는데,
마냥 인터넷 서칭이 아닌 나름대로의 방향성을 정해 정리를 한 기특한 모습이 보였다.
동생의 말은 아래와 같았다. ( 참고로 동생의 스펙은 20대 후반 남자, 경영학과 졸업. 사무직 1년 후 퇴사)
당장 검색포털에서 [자바개발자] 또는 [빅데이터 분석가] 등만 검색해도 너무 많은 정보가 넘치기 때문에
이 블로그를 보시면서 참고를 하시면 좋겠다.
- 부트캠프 장점 : 국비학원보다는 트렌디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대기업을 목표로 한다면(광고에서 보면)
부트캠프가 좋다고 했다. 6개월 동안 교육을 받으면 진짜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들 광고를 하더라..
- 부트캠프 단점 : 개발자 지인에게 커리큘럼을 확인해보면 필요한 기술은 맞지만, 정말 6개월 만에 다 끝낼 수 있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한다. 또한 최소 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사이의 금액이 드는 것도 큰 부담이었다.
어떤 부트캠프에서는 후불제가 있다고 하는데, 후기를 보면 소송도 걸고...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같은 과정도 선불 ->700만 원 / 후불 1000만 원 이상이 되는 초 고금리 교육이라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마지막으로, 강사의 신뢰 부재이다. 어떤 부트캠프들은 전 기수 수료생이 교육을 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포기했다.
- 독학 장점 : 요즘엔 정말 좋은 독학사이트가 많다(생활코딩 등) 또한 내가 어떤 분야로 진출할지 정확하게 정했다면,
개발자 지인들에게 부탁을 하여 내가 원하는 부분들만 배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 독학 단점 : 독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동생에게는 큰 단점이라고 느껴진 듯하다. 올바르게 공부하고 있는지,
방대한 공부량 중 우선순위를 어디에 둬야 할지, 또한 질의응답에 대한 부재가 가장 컸다.
- 국비학원 장점 : 무료!! 이 한 단어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오긴 했다고 한다.
배우는 기술들이 부트캠프와 유사하며 정해진 커리큘럼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 느껴졌다.
- 국비학원 단점 : 복불복이 심하다. 부트캠프와 같겠지만, HRD.NET를 통해서 학원들의 후기를 검색해 보면
책만 읽어주다가 가는 강사, 질문을 해도 답변도 제대로 못해주는 강사 등이 있었다. 차라리 독학이 나을 수 있겠다
또한 이미 커리큘럼이 짜여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과정만 들을 수는 없다는 게 단점이다.
결론은 독학을 하는 습관이 있는 분은 독학+인강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제대로 된 부트캠프를 알고 있다면 부트캠프를
경제적 부담이 있으며 신입 개발자로 진입을 원하면 국비학원을 추천한다.
그래서 동생은 국비학원을 선택했다.
#3 부트캠프, 국비학원 어디서 찾아야 하나?
국비학원은 고용노동부의 공식 페이지인 HRD-NET를 이용하면 된다.
내가 원하는 지역, 교육받고 싶은 분야, 개강일정 등을 검색해 한눈에 볼 수 있다.
www.hrd.go.kr로 접속하면 된다. *참고로 내일 배움 카드는 미리 발급해 두자!
사람들의 말을 찾아본 결과, 국비학원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강남]에서 받으라고 하더라...
이유는 강남이 아닌 경우는 대부분 프랜차이즈 학원이며, 강사의 질이 떨어진다고들 한다.
정말 그런지는 모르지만, 소중한 6개월 정도의 교육을 도박으로 날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지역은 강남구, 기간은 22년 12월 ~ 22년 1월 개강하는 과정으로 검색을 했다.
훈련 후기가 없는 곳은 좀 걸렀고, 찾아본 몇 가지의 학원들을 담아두고 비교를 했다.
부트캠프는 그럼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이곳은 어쩌다가 찾은 사이트인데, 부트캠프라는 곳이다.
부트캠프뿐만이 아니라 국비교육도 같이 볼 수 있어 여기서 먼저 교육을 찾고
그다음 HRD를 비교해서 보았다.
부트텐트는 사설업체이기 때문에 광고의 느낌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정보들을 한눈에 보기에는 참 좋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교육기관이 이렇게 많다고....? 란 생각도 들게 되었다..
다음엔 상담받은 국비학원을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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