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다시 한 번 팀의 구세주가 됐습니다.
2025년 4월 5일 새벽,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무려 부상과 감기, 허리통증까지
겹쳐 몸이 성치 않은 상태였는데요.
그럼에도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 컨디션 최악… 그런데도 ‘풀타임’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한국 대표팀 명단에서도 빠졌었죠.
회복 후 소속팀에 복귀했지만
이번엔 감기 몸살에 허리까지 아팠습니다.
훈련도 쉬고,
컨디션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수비진 줄부상 속에 뮌헨은
그를 뺄 수 없었습니다.
알폰소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히로키 이토까지 줄줄이 부상.
결국 김민재는 또 한 번,
‘풀타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역전승, 그 중심엔 ‘김민재’
전반 30분, 아우크스부르크가
디미트리오스 야눌리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뮌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죠.
전반 42분, 자말 무시알라가
르로이 자네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터닝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51분엔 해리 케인이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역전골.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엔
자네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골로 연결되며 3-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득점 장면 뒤엔
김민재의 차단, 태클,
커버링이 있었습니다.
🧱 몸이 아파도, 수비는 ‘완벽’
김민재는 이날도
에릭 다이어와 센터백 조합을 이뤘습니다.
눈에 띄는 장면 중 하나는
후반 막판 결정적인 슈팅 상황에서
몸을 던져 막아낸 수비.
현지 언론은 이 장면에 주목하며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가운데
투혼을 발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경기 내내 1대1 수비는 물론,
헤더 경합, 패스 연결까지
모든 수비 지표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합니다.
🏆 우승 향해 달리는 뮌헨
이날 승리로 뮌헨은
리그 21승 5무 2패, 승점 68점.
2위 레버쿠젠(승점 59)과
9점 차이를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진 부상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김민재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할 수 있을지가
뮌헨의 운명을 가를 변수입니다.
💬 팬들 “이 정도면 혹사 아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김민재 너무 고생 많다”,
“완전히 회복하지도 못했는데
계속 풀타임은 위험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KBS와 조선일보 기사 모두
‘혹사 논란’을 언급할 정도로
김민재의 부담은 심각한 수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믿고 쓰는 센터백’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김민재, 몸 상태 최악에도 풀타임
- 아우크스부르크전 3-1 역전승 주역
- 수비진 줄부상에 또다시 ‘혹사 논란’
- 뮌헨 리그 선두 굳히기 성공
- 팬들 “고맙고 미안한 김민재”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김민재의 몸 상태와
출전 관리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겁니다.
지금처럼 투혼을 발휘하는 것도 좋지만,
소중한 선수일수록
잘 쉬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과연 뮌헨은 김민재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까요?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은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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